올해는 3.1 독립 만세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기미독립선언서'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손병희 선생은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라며 3.1 독립 만세 운동을 정의하셨습니다.

선생의 독립 만세 운동이
겨레의 가슴에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었다면,
저는 ‘사람을 사랑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훌륭한 인재육성'이라는 학교경영 이념으로 개교 100주년을 향해
대한민국의 많은 리더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진력의 근원은 자신감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의 교육 여건이 비록 어렵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변화와 혁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바로 포기하지 않는 밀성인의 것입니다.
누가 강한 자이며, 누가 최후의 승리자인가?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밀성인입니다.
누구의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가?
그것은 바로 포기하지 않는 밀성인의 하늘입니다.

우리 밀성학원은 그동안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가장 청렴하고 존경받는 사학으로서의 전통과 명예를 지켜왔습니다.
이에, 전 교육 가족이 자신의 능력과 포부를 마음껏 실현하며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학교법인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애정과 열정으로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개교 100주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학교법인 밀성학원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우리 함께 펼쳐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22일


- 개교 66주년 인사말에서

학교법인밀성학원 이사장 서종범